개그우먼 홍현희(38·사진)가 서울 강남 출신으로 귀하게 자랐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기부 마라톤’을 완주했고, 쉴 새도 없이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본명 연제승)과 부모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바쁜 농사일에 투입했다.
농사일이 낯선 홍현희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제이쓴은 “생각 외로 일머리가 없다”고 핀잔했다.
이에 홍현희는 “곱게 자라서 그렇다”고 항변했고, 제이쓴도 “홍현희씨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다”고 맞장구쳤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방송인 박명수가 “강남 출신 아니냐”고 묻자, 홍현희는 “맞다”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 엄마가 피겨와 미술, 피아노 학원까지 보냈다”며 “늘 링크장에 있었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피아노는 체르니 40번까지 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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