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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신규 확진 103명, 다시 세 자릿수…용인 골프모임→수도권 비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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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96명, 해외유입 7명…경기 28명, 서울 23명 집계

2주간 일평균 74.07명 전날대비 증가…사망 461명·위중증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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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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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103명 발생했다. 전일 100명 선 아래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국내 지역발생 96명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현황은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 61명이었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9명 감소한 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3명 증가한 2만614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2명, 격리 중인 사람은 1612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0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해외 2명), 대구 2명, 인천 10명, 대전 7명, 경기 31명(해외 3명), 강원 14명, 충남 1명, 전북 3명, 경북 5명, 경남 3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2주간) '110→47→73→91→76→58→91→121→155→77→61→119→88→103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6명으로 전날 72명에서 24명 늘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95→41→62→71→50→41→57→104→138→66→50→94→72→96명'을 기록했다.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74.07명으로 전날 71명보다 3명 넘게 증가했고, 사흘 연속으로 70명대를 유지했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월 31일 304.43명을 고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으나 60~7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 96명 중 경기가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추이는 15일부터 28일까지 '39→36→50→67→30→36→40→82→121→56→44→88→53→61명'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4명(총 18명), 중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총 6명), 해외유입 2명(총 45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4명(총 264명), 기타 7명 (총 310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총 1005명) 등이다.

용인 동문 골프모임(용인시 음식점 모임)에 참석한 타시도 거주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된 후 서울시에서는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감염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은 용인시 음식점 모임에서 식사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후 직장에서 다른 식사 모임 등을 통해 동료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소재 콜센터에서는 전날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경기도에서도 용인 동문 골프모임(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서울시가 집계한 관련 확진자까지 누적 감염자는 30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 17일 용인시 한 골프장에서 열린 동문 골프모임 참석자는 80명이다. 해당 참석자들은 모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에 다니는 동문들이다. 이들 중 19명이 식사 자리를 함께 했고, 이 중에서 16명이 확진됐으며, 10여명의 가족과 지인이 추가 확진됐다. 당초 서울에서 내려와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지인 가족모임에서도 3명이 확진된 바 있다.

아울러 부천 무용학원 관련 1명,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1명, 군포 남천병원 관련 1명, 양주 섬유회사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이 요양원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인천시에서는 공단소방서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공단 소방서 논현 119 안전센터 소방펌프차 운전원(인천 10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발생한 사례다.

강원 원주에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확진자를 통해 이들 가족, 식당 방문자 등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 132~134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원주 128번 확진자의 가족 및 친척이다. 또 원주 135번은 128번이 운영하는 식당 방문자다. 또 원주 136~137번은 원주 13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 발생했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3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외국인 5명, 내국인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1명 증가한 461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76%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52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58만2960명이며, 그중 253만391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29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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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3명 증가한 2만614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3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3명(해외 2명), 대구 2명, 인천 10명, 대전 7명, 경기 28명(해외 3명), 강원 14명, 충남 1명, 전북 3명, 경북 5명, 경남 3명, 검역과정 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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