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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ON, 스털링-살라-마네와 같은 클래스...너무 과소평가 됐다" 네빌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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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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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개리 네빌이 손흥민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에서 번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11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후반 중반 결국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품이었다. 후반 31분 라멜라의 코너킥을 케인이 헤더로 돌려놨다. 손흥민이 이를 놓치지 않고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토트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선두 에버턴과 격차는 불과 승점 2점. 리버풀을 제외하면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들이 시즌 초반 부진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최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6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팀에 오르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리그 8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특히 유로파리그까지 합치면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네빌도 이에 동참했다.

네빌은 번리전이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확실히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손흥민의 상대팀에서 뛰는 것은 악몽이다. 정말 모든 것을 해낼 줄 아는 선수다. 또한 그는 리그 내 몇몇 선수들이 누리고 있는 호화로움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네빌은 "사람들은 리버풀의 살라, 마네, 맨체스터 시티의 스털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흥민도 그들과 같은 수준에 있다.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이나 맨시티에 있었다면 그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마네나 스털링이 떠난다면 손흥민은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입 1순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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