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보디빌더 김기중, 향년 31세로 사망…한의원 부항으로 인한 세균 감염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보디빌더 김기중이 31세 꽃다운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27일 김기중 SNS에는 그의 동생이 부음을 전하며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그의 사망 원인은 지난 8일 SNS에 남긴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여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떴다. 두 번의 부항을 떴는데 그 와중 상처 부위에 구멍을 크게 내었고 진물 고름이 나왔다.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는 주장에 따라 부항으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김기중은 한의원에 법적 처리를 할 예정이라며 "간 전해질 기능이 망가졌다. 다행히 수치도 내리고 지금은 수술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 쓰고 추스르고 있다.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 이참에 일 좀 쉬면서 몸을 추스르려고 한다"고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기중의 빈소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9일 오전 6시 30분 발인한다.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