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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 혼란' 우려에 총기구매↑…우리 공관도 '증오범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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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예민해진 양측 지지자들이 물리적 충돌을 빚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지지자들이 대선 후 폭력사태를 일으킬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총기 구매도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우리 공관도 교민들에게 증오범죄를 조심하라는 안내문을 돌렸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 한복판에서, 두 후보 지지자들이 부딪쳤습니다.

"4년 더, 4년 더!" "망할 트럼프!"

지지 현수막을 두고 막말을 주고받더니, 급기야 폭력이 오갑니다.

오랜 공화당 표밭인 웨스트버지니아주 한 마을에선, 상대 후보의 홍보물을 서로 훼손합니다.

미국에선 금기시되는 사유지 침범도 개의치 않습니다.

가이 워드 / 연방 하원의원 후보(공화)
"공화당, 민주당 할 것 없이 현수막들이 계속 훼손되고 있는데 이런 행위를 멈춰야 합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의 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자의 41%, 바이든 지지자의 43%가 상대 후보의 승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각각 16%, 22%는 지지 후보가 낙선하면 폭력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범죄에 대비해 미국인들의 총기 구매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총을 살 때 필요한 범죄이력조회 신청 건수가, 올들어 9월까지 역대 최고치인 2900만 건에 달했습니다.

뉴욕총영사관과 LA총영사관 등은 교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했습니다.

대선 전후로 각종 테러와 폭력, 증오범죄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면서 신변 안전을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송무빈 기자(mov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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