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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김정태, 간암 투병 고백…20년만 신범식X주명철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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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김정태가 단역 시절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들을 만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김정태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단역 시절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 주명철, 신범식 배우를 찾아 나섰다.

간암 투병 생활을 했던 김정태는 "지금은 다 나았다"라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03년 영화 '똥개'를 위해 살을 급격히 찌우자 간경화가 발병했다고. 김정태는 배역을 잃을까 봐 아픈 사실을 숨기고 병원과 촬영지를 오갔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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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태는 단역 시절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 주명철, 신범식 배우를 찾기에 나섰다. MC 김원희가 "이들을 찾고 싶은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김정태는 "예전에는 연기를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했다. 그런데 생사 갈림길을 겪고 나니 보이는 게 다르더라"라며 "여러 기억들 중에 제일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그립더라. 그래서 이 사람들을 찾고 싶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김정태가 단역 배우 시절 동료들과 함께 전전했던 여관을 방문했다. 남자 세 명이 함께 지내기엔 비좁아 보인다는 현주엽의 질문에 김정태는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은 침대에서 자고, 진 사람은 바닥에서 자고 그랬다"라며 설명했다.

당시 돈이 없어서 여관 주인에게는 "하루 더 자겠다"라고 말을 해놓고 여관비를 지불할 방법이 없어서 새벽에 도망을 나왔었다고도 일화를 밝혔다. 이어 고기가 먹고 싶어서 고기 먹는 상상을 하며 시간을 떼웠다고도 전했다.

이후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조감독과 주명철의 전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만나기를 꺼려해, 이를 지켜보던 김정태와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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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태는 3인방이 함께 출연했던 영화 장면들로 꾸며진 계단을 올라, 동료들이 있을지 모르는 장소로 향했다. 애타게 동료들을 부르자 "아따, 힘들구만"이라는 말과 함께 신범식과 주명철이 등장했다.

20여 년 만에 뭉친 세 사람은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만나자는 연락에 어땠냐"라는 김원희의 질문에 신범식은 "좋았던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 내 몸 상태를 보니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주명철은 "작품을 하고 있으면 반갑게 만났을 텐데 작품을 안 하고 있어서 출연을 꺼렸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거절하고 나서 마음에 계속 걸렸다. (김정태의) 몸 상태가 걱정이 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세 사람은 상상만 하던 고기를 직접 구워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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