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756598 0562020102863756598 01 0101001 6.2.0-RELEASE 56 세계일보 0 false true false false 1603893600000 1603893749000

류호정, 故 김용균 작업복 입고 1인 시위… 文 대통령은 고개 끄덕여

글자크기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류호정 의원입니다”,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

세계일보

문재인(사진 맨 오른쪽) 대통령이 28일 오전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도착하자 정의당 류호정(사진 가운데, 작업복 차림) 의원이 중대재해기업차벌법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8일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고(故) 김용균씨의 노동 작업복 차림으로 1인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류 의원은 이날 국회에 입장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류호정 의원입니다”라며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외쳤다.

그는 발전소 노동자 작업복에 헬멧을 쓰고 손에는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라는 피켓을 들었다.

류 의원실은 당시 류 의원의 시위 장면을 본 문 대통령이 손인사와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류 의원은 앞서 정의당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이날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노동자의 사망 등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위험 방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