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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삼성화재배 8강…나머지 한국기사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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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스웨 9단과 준결승행 다퉈

중앙일보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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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랭킹 1위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한국 기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8강에 올랐다.

28일 각국 특별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서 신진서 9단은 중국 롄샤오 9단을 만나 200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신 9단은 9월 1일 중국 갑조리그 8라운드를 시작으로 11연승을 이어갔다. 올해 성적은 55승 5패로 91.67%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다른 6명의 한국 기사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홍성지 9단은 중국 리웨이칭 8단을 만나 중후반 역전에 성공하는 등 접전을 벌였으나 다시 역전을 허용한 채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조한승 9단은 중국 커제 9단에게 18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또 신민준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8단을 상대로 198수 만에 돌을 거뒀고, 변상일 9단은 중국 리쉬안하오 8단과의 대결에서 9집반이 부족해 패했다. 최재영 5단과 강지훈 2단은 메이저 세계챔피언 출신 중국의 스웨 9단과 양딩신 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첫 세계대회 본선을 16강에서 만족해야 했다.

중국은 롄샤오 9단을 제외한 6명이, 일본은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에 올라있는 이치리키 료 8단이 8강에 올랐다. 본선에 1명 출전한 대만은 쉬하오홍 6단이 중국 셰얼하오 9단에 발목을 잡혀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은 30일 오전 11시 열린다. 신진서 9단은 8강에서 중국 스웨 9단과 4강행을 다툰다. 중국 랭킹 16위 스웨 9단은 세계대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강자이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 9단이 6전 전승으로 앞서있다. 삼성화재배에서 8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신 9단은 이번에 승리할 경우 삼성화재배 첫 4강에 오르게 된다.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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