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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나이지리아 손 들어준 WTO…유명희, 사퇴·버티기 갈림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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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까지 회원국 설득할 시간 있지만 큰 표 차로 쉽지 않아

정부, 정확한 판세 분석하며 향후 대응 고민·미국과도 협의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김동현 윤보람 기자 =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회원국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아직 전체 회원국의 합의를 도출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미국 등 그동안 한국을 지지해준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지만,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