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어게인TV]'라스' 트와이스, 6년 차 아이돌의 숨길 수 없는 8人8色 매력→신곡 무대 최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트와이스가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다현은 "김구라가 아들 며느리 후보로 나를 언급해서 좋았다"라고 밝히면서 "김구라 같은 시아버지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현은 "별로 간섭과 잔소리를 안 하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현은 "셀럽파이브를 오마주 하려다가 회사에 제재를 받았다. 해외 투어다보니 많이 아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의 무대를 했다. 그래서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안영미와 다현은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의 댄스를 선보였다.

나연은 "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I'CAN STOP ME'는 80년대 레트로 무드의 곡으로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마음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작사에 많은 기회를 주셨다. 다현, 나연, 사나, 지효, 채영이 작사에 참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사나는 "데뷔할 때는 한국어가 어렵게 느껴져 작사에 참여를 안 했다. 어느 날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초반에는 멤버들 도움으로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서 작사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사를 해도 한국어로 한다. 일본에 가서도 한국어로 생각을 하고 일본어로 말한 적도 있다. 엄마랑 통화하다가 한국어를 섞어서 말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의 킬링파트로 멤버 모두가 쯔위로 뽑은 것에 대해 다현은 "인트로가 가장 중요한데 쯔위가 처음 시작할 때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모는 "신곡 안무를 받고 박수를 쳤다"고 말하면서 "데뷔 초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안무를 했다. 시간이 갈수록 파워풀하고 난이도 있는 안무가 나오더라.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쯔위는 "마음에 드는데 이번에도 힘들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효는 "6년 차 아이돌인데 회사와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앞으로 몇 년간 솔로나 유닛 계획이 없을 거다. 최대한 단체 활동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채영은 "나연 언니가 랩에 욕심이 많아 랩 유닛을 재밌게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꾸준히 작사와 작곡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연이 "일본 투어 콘서트를 했었을 때 크게 운 적이 있었다. 인이어가 고장 나 긴장한 상태로 무대를 했었는데 앙코르 때 긴장이 풀려 마이크를 거꾸로 든 채 노래를 했다. '내가 오늘 멘탈이 나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하자 지효는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모는 "데뷔 초 때는 거의 잠을 못 잤다. '치얼업' 첫 방송을 한 직캠을 나중에 봤는데 무대에서 졸고 있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엔딩요정이 부담스럽다"고 전하며 "안무가 격하다 보니 숨이 차는 걸 참고 포즈를 취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사나는 "무대에 오르기 전 김밥을 먹고 올라갔다. '우아하게'때 기차 안무를 하는데 토가 올라왔다. 생방송이라 꾹 삼켰다. 그 이후로 무대 전에 김밥을 절대 못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쯔위는 "데뷔 초때 개인 광고 찍은 적 있었는데 어색해 보여서 너무 아쉽다. 술 광고에 자신 있다"라고 밝히며 맥주, 와인, 소주 광고를 선보였다. 사나는 "치얼업 당시 '샤샤샤'때문에 혼날까 봐 걱정했다. '우아하게' 당시 외국인 멤버들의 발음이 안 좋다는 반응이 많아 발음을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녹음했다. 그런데 쇼케이스 이후 '샤샤샤' 반응이 있더라"고 말하면서 "'내 발음이 너무 안 좋았나 보다. 회사에서 혼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하던 대로 하고'고 했다. 마음이 놓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효는 "9살 때 연습생이 되서 19살 때 데뷔했다"라고 전하며 "선미와 입사 동기다"라고 밝혔다. 쯔위는 "JYP에 캐스팅될 당시에 잘 몰라 사기인지 아닌지 물어보고 다녔다. 박진영이 당시 드라마에 재미있게 나와서 개그맨으로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효는 "모모, 사나의 첫인상을 잊을 수가 없다. 태어나서 처음 본 일본인이었다. 주말이어서 회사로 연습하러 갔다가 다른 언니가 통성명을 시켜줬다. '둘이 동갑이야'라고 했는데 "에-에"라고 리액션을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미나는 "연습생이 되고 처음 지효를 봤을 때 언니 같아서 무서웠다. 기다렸다가 지효가 지나가면 갔었다. 동갑인 것도 몰랐다. 얘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모모는 "단톡방에 읽씹을 당할 때가 있다. 보내기 전에 '멤버들이 반응을 할까' 고민을 한다. 막내라인들이 제일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나는 "모모에게 서운하다"고 고백하며 "평소에 스퀸십이 많은 편이다. 언젠가부터 너무 싫어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모모는 "동생들한테 스킨십을 많이 하는데 친구나 언니한테는 잘 못하겠다. 못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효는 "사나가 애정표현으로 멤버들 귀를 파준다"라고 언급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중 대기 시간이 길어 앉아있었는데 이번에도 귀를 파줬다"라고 밝혔다. 나연이 "작년 생일 때 외출해서 놀고 있었는데 나 빼고 다른 멤버들끼리 놀고 있더라. 재작년 생일 때는 아무도 없어 외출했었다"라고 설명하자 지효는 "영상을 찍어 보내고 우리끼리 놀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연은 "이번에는 숙소에서 다같이 모여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나는 "최근에 엄마랑 통화하다가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연습생 때 이야기나 나왔다. '네가 한국에 간 거 응원해 주고 싶었는데 '중학생 때까지만 엄마 역할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네가 돌아온다고 할까봐 얘기를 못 했다'고 이제야 이야기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모모는 "집에 지효 방이 있다. 사실 아빠 방인데 지효 팬이시다. 언니는 채영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효는 "일본 하이터치회에서 모모 아버지가 줄을 서 계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영은 "다같이 있을 때 꼭 나오는 주제가 '미래' 이야기다. '처음 결혼하는 멤버에게 웨딩드레스를 해주자'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제일 늦게 결혼할 멤버 나연언니 같다. 조금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연은 "채영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 그냥 가버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신곡 'I'CAN STOP ME' 무대를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