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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중부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추돌…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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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저녁 9시 20분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삼성 톨게이트 근처에서 고속버스가 2.5톤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3살 황 모 씨가 숨지고,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버스는 승객 5명을 태우고 경남 통영에서 서울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도로 공사를 위해 교통을 차단 중이던 화물차를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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