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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수진 “♥이동국 많은 눈물 흘렸는데..은퇴식 경기, 가장 슬픈 날 될 것 같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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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주, 민경훈 기자]


[OSEN=강서정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 이동국 선수의 아내 이수진 씨가 남편의 은퇴에 가슴 아픈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수진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몇 주간 은퇴를 고민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또 그렇게 울어버린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젯밤도 그렇게 울고 또 울고 퉁퉁 부은 얼굴로 기자회견 때는 절대로 울지 않을꺼라고 다짐했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요일 마지막 은퇴식 경기날은 아마도 지금껏 살아온 제 인생 중 가장 슬픈 날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동국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은퇴 발표를 했다.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은퇴 기자회견을 했고 K리그 최종전인 오는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하 이수진 SNS 전문.

몇주간 은퇴를 고민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또 그렇게 울어버린거야

어젯밤도 그렇게 울고 또울고

퉁퉁부은 얼굴로 기자회견때는

절대로 울지않을꺼라고

다짐했는데…

이동국 은퇴

부모님 은퇴

이번 일요일 마지막 은퇴식경기날은

아마도 지금껏 살아온 제 인생중 가장 슬픈날이 될것같아요..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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