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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입학 직전 13세 당시 유관순 열사 추정 사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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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0대 중반 유관순 열사 추정 단체사진 공개. 제공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관순 열사의 13세 당시 모습으로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28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유관순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충남 공주 영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5년 7월 촬영한 단체사진에서 발굴됐다. 연구원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단체사진 중 앞에서 세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인물이 유관순 열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14년 영명학교에 입학해 2년 동안 다닌 13세 유관순 열사의 재학 시기와 겹치기도 한다.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전문가를 통해 수형복을 입은 유 열사의 기존 사진과 단체사진에 있는 학생들의 얼굴을 대조한 결과 해당 인물이 유 열사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10대 중반에는 얼굴과 체형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사진 비교만을 통해 특정 인물을 유관순 열사로 단정하는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과학적인 비교 연구를 진행해 해당 인물이 유 열사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미국 드루 대학에서 보관 중인 샤프 선교사 자료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최근 고화질 파일을 전달받으면서 유관순 열사와의 연관성이 부각됐다.

1902년 천안에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1914년 공주 영명학교에 입학했다. 유 열사는 이후 2년 동안 영명학교를 다닌 뒤 1916년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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