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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으로 붓지 않은 '13세 유관순' 추정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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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충남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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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유관순 열사의 13세 때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8일 유관순 열사가 충남 공주 영명학교에 재학하고 있던 1915년 촬영한 단체사진에서 유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해당 사진에서 앞에서 세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인물을 유 열사로 추정하고 있다.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전문가를 통해 수형복을 입은 유 열사의 기존 사진과 단체사진에 있는 학생들의 얼굴을 대조한 결과, 해당 인물이 유 열사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사진의 촬영 시기와 유 열사의 영명학교 재학 시기와 겹친다는 점과 유 열사의 영명학교 입학과 이화학당 편입을 추천한 시애리시가 있는 것을 근거로 해당 인물을 유 열사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사진 비교만을 통해 특정 인물을 유관순 열사로 단정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과학적인 비교 연구를 통해 해당 인물이 유 열사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전직 언론인 임연철 박사가 1900년부터 39년 동안 공주 등 충남에서 활동한 캐나다 출신 감리교 선교사 사애리시에 대한 책 집필을 위해 지난해 미국 드루대 감리교문서보관소 현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관순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는 사진은 1915년 7월 영명학교 여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찍은 것으로, 유 열사는 1914년 영명학교에 입학해 1916년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으로 편입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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