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부산 오륙도~해남 땅끝마을 걷기여행길 '남파랑길' 31일 개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안전여행 홍보물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 부산 오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걷기 여행길 '남파랑길'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총 90개 구간의 걷기 여행길로 길이는 1천470km이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걷기 여행길이다.

남파랑길은 부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 3곳과 여수, 거제, 순천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 23곳에 걸쳐 있다.

문체부는 3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문체부는 "각 지역의 마을 길, 숲길, 해안 길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한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