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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교도소에 노래방이 웬 말?"…폐지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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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심신치유실 비판…"가족 피해 봐도 인권 말할 텐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교도소가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설치한 '심신 치유실(노래방과 게임기 등 설치)'을 폐지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주교도소 심신 치유실을 당장 폐쇄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범죄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법으로 정한 규범을 어긴 사람"이라며 "(그들이 가는 교도소는) 죄의 경중을 떠나 다시는 그 곳을 돌아가고 싶지 않도록 혹독하고 처절한 곳이어야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