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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태리, '구미호뎐' 이무기 강렬 첫 등장…실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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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태리가 '구미호뎐'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7회에는 사람을 먹고 성장한 이무기(이태리 분)가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고 강렬하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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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가 '구미호뎐'에 이무기로 첫 등장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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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다. 오늘로 이무기의 성장은 끝난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몸으로"라는 사장(엄효섭 분)의 암시대로 새롭게 고용된 베이비시터는 이무기에게 모든 기를 흡수당했다. 그와 동시에 완전체로 성장을 마친 이무기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방송국 사람들과 함께 사장의 집에 방문했던 지아(조보아 분)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따라가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무기를 마주했다. 지아의 존재를 느낀 듯 "어서 와"라며 낮게 읊조리며 미소를 보인 이무기는 새로운 관계성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소년의 모습에서 완전체가 된 이무기의 고귀한 자태와 서늘한 눈빛은 공포감을 조성했다. 또 지아를 불러낸 알 수 없는 소리는 이무기가 죽은 시체의 말라비틀어진 손으로 문을 두드리며 내는 것으로, 이무기의 잔인한 속성을 그대로 그러내며 새로운 빌런의 등장을 각인시켰다.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도 이렇게나 긴 세월을 건너왔구나"라는 어린 이무기. 또 몸에 드러난 비늘과 꿈을 꾸고는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는 지아, 지아의 과거를 보고 무서워하는 아이까지. 이무기와 지아의 관계성에 대한 실마리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태리는 서늘한 눈빛과 한마디의 대사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출연작까지 연이어 검색어에 등장,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 말미 '호랑이 눈썹'으로 과거 이연(이동욱 분)이 자신을 찌르며 죽음으로 몰았다는 것을 보게 된 된 지아는 "처음부터 이무기를 잡을 생각으로 넌 날 제물로 던졌구나"라며 원망했다. 이무기의 존재는 아음, 이연의 전생과 어떻게 얽혔는지, 또 현재의 이랑(김범 분)과 손잡고 운명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가 쏠린다.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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