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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광현 동료' 콜튼 웡, 세인트루이스 떠나나...'구단 옵션 미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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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인트루이스 콜튼 웡. UPI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의 동료인 2루수 콜튼 웡(30)이 팀을 떠날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웡에 대한 1천250만 달러(약 142억 원)짜리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웡에 대한 옵션을 포기하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약 11억)를 지급하며 웡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줬다.

세인트루이스에서 8시즌을 뛴 웡은 올 시즌 타율 0.265, 1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5를 기록했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구단과 웡은 모두 협상의 문을 열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가 웡과 결별하면 토미 에드먼이 내년 시즌 선발 2루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모젤리악 사장은 밝혔다.

에드먼은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웡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는 웡의 대체자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인트루이스는 웡을 보내고 절약한 1천100만 달러의 이상의 돈을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는 데 쓸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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