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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만나겠다'며 집 나선 70대 실종 보름여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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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실종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부안=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아들을 만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다가 2주 넘게 연락이 두절됐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전북 부안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께 부안군 진서면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A(7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의 동거인은 "11일 오전 11시에 '아들을 만나고 오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으나 귀가하지 않았다"며 지난 25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간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마지막으로 꺼진 부안군 진서면 야산 등을 수색해왔다.

부안군 진서면 인근은 A씨 가족의 선산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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