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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나온 추신수…美 매체 “주목할 만한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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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Texas Rangers' Shin-Soo Choo watches his home run during the eigh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Houston Astros Thursday, Sept. 3, 2020, in Houston. (AP Photo/David J. Phillip)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8)의 내년 모습은 어떨까.

추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A 자격을 취득한 메이저리그 선수 147명을 소개했다. 가장 많은 FA 선수가 나온 구단은 뉴욕 메츠로 총 11명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0명,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명으로 뒤를 잇는다. 가장 적은 구단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이상 1명)다. 2015시즌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던 에릭 테임즈(34)도 포함됐다.

추신수는 올해를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을 마무리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쳤다. 60경기 단축 체제로 진행된 올 시즌엔 33경기에서 타율 0.236(110타수 26안타) 5홈런 15타점 등을 올렸다. 오른 손목을 다치는 등 악재가 많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기습번트를 성공시켰다. 텍사스의 배려로 가족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 구단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데다 전반적으로 베테랑 영입보다는 유망주 육성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많은 나이 또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마흔이다. 추신수는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인터뷰에서도 “2년 정도는 더 뛰고 싶다.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그 정도는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시그널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번에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로 분류, 팬그래프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 따라 정리했다. 추신수의 WAR은 1.6으로, 지명타자 중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음 달 2일부터 각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추가로 AP통신은 “빅리그의 많은 구단이 경영난으로 선수 옵션을 포기했다. 수십 명의 선수가 추가로 FA 자격을 취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추신수가 FA 시장에 나왔다.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타격 후 추신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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