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N인터뷰] '청춘기록' 신애라 "52세인 지금이 좋아…죽을때까지 연기하고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제가 한국 나이로 52세예요. 그런데 너무 좋아요. 다만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건강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그런 것 빼놓고 지금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어요."

그 시절 모두의 청춘스타였던 신애라가 배우로서 또 한 번 전환점을 맞이했다. "조연이든 어떤 역할이든, 카메오든 내가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었다"던 신애라는 7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청춘기록'을 택했다. '청춘기록'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 것에 이어 tvN '신박한 정리' MC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애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 픽처스 사무실에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 출연한 신애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27일 8.7%(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신애라는 극 중 모델이자 배우인 원해효(변우석 분)의 모친이자 대학교수 김이영으로 출연했다. 김이영은 아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뒷바라지에 열중하는 '헬리콥터맘'으로, 주인공인 사혜준(박보검 분)의 엄마인 한애숙(하희라 분)에게 살림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인물이기도 했다.

신애라는 지난 1987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한 뒤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하희라 여동생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 SBS '야망의 불꽃' MBC '가문의 영광' SBS '불량주부' MBC '불굴의 며느리' SBS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했다. '청춘기록'은 약 7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신애라는 '청춘기록' 종영 소감부터 털어놨다. 그는 "종영 날에는 제가 촬영이어서 마지막 방송을 못 보고 어제(28일) 저녁 때 봤다"며 "뒷북으로 혼자 슬퍼서 괜히 감정이 묘해지더라. 마지막 촬영 끝났을 때가 8월30일이었는데 마지막 방송 보니까 되게 뭉클해지고 기분이 묘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떤 묘한 감정이었나"라는 질문에 신애라는 "마지막 촬영 때 느껴지는 짠함이 있다"며 "어떤 작품의 스태프들, 배우들 할 것 없이 매번 헤어짐의 슬픔이 있었다. 이번 작품은 주연이 아니고 처음 조연으로 출연해서 드문드문 촬영을 했었다. 역할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헤어지는 아쉬움이 크게 안 느껴질까 했는데 어제 방송 보면서 그게 아니구나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번도 붙지 않은 배우들도 있는데 다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 연극을 하면 마지막 무대에 느껴지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이 아님에도 7년만에 복귀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신애라는 "오랜만이기도 했고, 제가 그동안 운 좋게도 계속 주연을 하게 됐었다"며 "이제는 주인공을 빛내드리고, 조연이든 어떤 역할이든, 카메오든 내가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마침 하자는 작품이 '청춘기록'이었다"며 "처음에는 혜준(박보검 분)이 엄마를 하자고 했었다. 7년만에 하는 작품이었는데 이젠 평상시 해오던 캔디 같은 역할, 오뚝이 역할은 그만해야겠다 했다. 캐릭터는 연기니까 다른 이미지의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혜준이 엄마 역할은 곤란할 것 같고 해효 엄마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그걸 잘 받아주셨다. 처음엔 혜준이 엄마가 더 맞지 않을까 했는데 선뜻 받아주셨다"고 고백했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애라는 박보검의 팬이라는 딸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제가 제안받았을 땐 박보검씨가 캐스팅 됐을 때가 아니었다. 우리 딸이 박보검씨 팬인데 나중에 박보검씨가 캐스팅되는 걸 보더 섭섭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제가 '박보검씨도 멋지지만 엄마 아들은 신인배우인데 멋있어서 너도 팬이 될 거야'라고 했다. 딸이 처음엔 섭섭해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애라는 캐릭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도 고백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저 역할 해볼 걸' 후회한 적이 없었다. 방송 보면 볼수록 하희라씨가 딱이다 했다"면서 "김이영이란 역할을 정말 사랑했다. 처음 해보는 역할인데 즐거웠고, 촬영 갈때마다 설레고 연기란 이런 것이지 행복하게 했다. 특별히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이번 역할을 보여드리면서 어떤 분들은 자기가 속았던 것 같다고 하더라. 놀랍다는 주변 분들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재밌어 하고, 다른 모습을 봐서 의외였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남편 차인표는 처음부터 응원해줬다. 이 역할 하고 싶다 하니까 얘기해보라고 했다. 저도 집에서 매일 예쁘게 치장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연기를 위해 꾸미게 되니까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공부를 하고 그러느라 지난 6년간 정말 완벽하게 배우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았다. 배우의 자리를 찾아가면서 남편이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이후 30년만에 이뤄진 하희라와의 재회를 회상했다. 그는 "아주 좋았다"고 운을 뗀 후 "하희라 배우와 한다고 해서 너무 잘 됐다 싶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친하게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였다"며 "이후 각자 아이 키우고 활동 무대가 바뀌면서 오래 못보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고 돌이켰다.

신애라는 "하희라씨와는 신나게 많이 봤다"며 "우리 아들이 23세인데 비슷한 또래 엄마들이 되다 보니 서로 '세월이 흐르긴 흘렀다'고 했다"면서 "서로 주연 이런 걸 떠나서 하희라씨도 주인공 엄마를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한다. 사실 이제는 주연도 체력이 될까 의문도 생긴다. 하희라씨는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다들 행복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애라는 극 중 아들 원해효가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 공감했다고 했다. 그는 "저희 아들도 군대를 가야 해서 그걸 생각하니까 해효와 혜준이(박보검 분)가 군대를 가는 상황에 공감했고 만감이 교차하면서 짠하더라"며 "군대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에 너무 공감했다. 상상만 해도 너무 슬플 것 같다. 하희라씨도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애라는 극 중 상류층의 열혈 헬리콥터 맘인 김이영과 실제 자신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지금도 그런 부모님들이 많다"며 "김이영은 아들 해효를 너무 사랑한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그 사랑이 어떻게 표현되냐 이 부분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자녀들에게 믿고 맡기는 엄마"라며 "저도 아이들에겐 엄마가 처음이고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불안해 하기도 했다. 아들 친구들 엄마 얘길 들으면서 시행착오도 분명히 겪었다. 스스로도 준비가 안 된 엄마란 걸 깨닫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기 주도 학습을 하면서 공부하는 걸 관심을 가졌다"면서 "부모 교육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그냥 부모가 돼서는 참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자녀를 키우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건 매우 위험하다. 부모가 꼭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라며 " 또 아이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배우고 공부해야지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했다"며 "이영이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300% 공감하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아주 안타까웠다. 내 자녀가 실패하고 넘어지고 그런 모습을 보기 안타까워서 그런 길로 안 가게 하려고 자꾸 끌어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과연 그게 진짜 진정한 사랑일까"라며 "아이는 자기가 넘어지고 자기가 일어나야 한다. 실수도 하고 실패도 맛봐야 하는데 이영이란 엄마는 '넌 스스로 깨달을 필요 없어 내가 깨닫게 해줄게' 하는 엄마"라면서 "아이를 어떻게 보면 좋은 길로 인도해준다고 하지만 아이의 정체성이랄지 자존감이랄지, 독립적인 그런 마음을 키워주지 못한 부분에서 불쌍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이영이는 완전히 다르다. 완벽하게 달랐다"고 덧붙였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신애라는 싱어송라이터인 아들 차정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애라 차인표 아들이라는 점이 홍보는 될 수 있겠지만 그것만 갖고는 탄탄해질 수 없다"며 "우리 아들이 자라면서 득을 보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다 커서 대화를 했을 때 자신에게 있었던 불이익, 부당함을 말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아이가 성인이 되고 자신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관여를 안 하려 했다"면서도 "하지만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팔불출처럼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아들이 곡을 만들고 제가 그걸 들으면 너무 좋더라. 아들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SNS에 올리기도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아들의 활약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치어 업 걸스'라고 댄서 아이키라는 안무가가 태국 소녀들을 도와주는 댄스 챌린지가 있었다. 아이키의 안무를 따라서 추면 여성용품을 위한 기부가 이뤄진다고 한다. 그 곡을 작사, 작곡을 했다. 가사도 그 사람들의 상황을 알려주는 가사였는데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더라. 아이는 아르바이트처럼 참여했는데 수영이 노래하고 홍현희가 랩도 했다고 하더라. 아이도 저보고 춤을 따라해보라고 했는데 춤을 못추니까 늦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극 중 아들 원해효 역할의 변우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애라는 "우석이는 너무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며 "제가 나이가 들다 보니까 요즘 젊은 배우들을 아예 잘 몰랐다. 박보검씨보다 나이가 형이라고 하더라. 굉장히 살갑게 다가와줬고, 말을 쉽게 놓는 편은 아닌데 엄마 역할이고 하니까 말 놓으라고 했다. 엄마처럼 대하고 싶어서 말도 놓고 서로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우석이에게 해준 얘기는 어쨌든 연기의 기본은 성실함이라는 것"이라며 "일단 대사는 무조건 기본이다. 성실함의 가장 큰 요소가 대사를 외우는 것이다. 그 친구가 조언을 구하면 성실함을 지켜달라고 했다. 그걸 너무 잘 지켜줬다. 대사를 갖고 어떻게 노느냐 이건 그 다음 문제이기 때문에 성실함 지켜달라고 했고 너무 잘 지켜줬다"면서 "'청춘기록'이 좋은 인연을 남겨준 것 같다"고 고백했다.

뉴스1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 촬영 당시를 돌이키며 청춘의 설렘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박보검씨 연기를 보면서 너무 설렜다. 보검씨와 붙는 신이 한 번 밖에 없었는데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또 하명희 작가님의 대사가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이렇게까지 현실감 있나' 하는 대사들이 너무 좋았다"면서 "잔잔하게 가족의 따뜻함이 그려지고 가족들간의 애증이 그려진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박보검씨 연기를 보면서, 또 조연들이 너무 잘해서 시청자 입장에서 마냥 즐겨보게 됐다. 청춘의 어떤 설렘을 한 번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그간 기록된 자신의 청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기억력이 아주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아서 제 청춘이 기억이 안날 때도 많았다"며 "그래도 감사한 건 제가 '히어 앤 나우(Here and now)'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거 외에 내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저는 '지금 여기'가 저한텐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 신애라는 "제가 한국 나이로 52세다. 그런데 너무 좋다. 52세가 너무 좋고, 다만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건강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그런 것 빼놓고 지금이 참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한진희 선배님이 하신 것처럼 지나간 것을 '어떡하지' 후회도 하지 않고 앞으로 오지 않는 걸 걱정하지도 말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이 자리에 만족하면서,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때때로 모두가 젊은 시절을 생각 안 하고 기억 안나는 게 감사하는 것 중 하나가 후회될 때도 있다. '이러지 말걸' 한 적도 있기 때문에 그런 후회는 사람한테 죄의식 죄책감을 많이 줄 것 같다. 그걸 덮고 지금 이 순간만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저는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 '청춘기록' 보면서도 이 부분 아쉽다는 것도 많다. 악역도 해보고 싶고 시골 아낙네도 해보고 싶고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시트콤도 해보고 싶고, 아예 정극도 해보고 싶다. 앞으로는 더 다양하게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