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777881 0142020102963777881 08 0803001 6.2.0-RELEASE 14 파이낸셜뉴스 59621382 false true false false 1603954552000 1603954571000

삼성, ‘갤노트20 흥행’…스마트폰 영업익 4조 달성(종합)

글자크기
삼성전자 IM부문 3Q 매출 30.5조 “갤노트20 효과”

“4Q, 애플 아이폰 등과 경쟁심화로 수익하락 예상”



[파이낸셜뉴스]올 3·4분기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진입했다. 지난 2017년 2·4분기 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년여 만이다. 삼성전자 4조원대 영업이익 재탈환을 이끈 주역은 올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시리즈다. 다만 올 4·4분기에는 애플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2 등과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갤럭시 노트20. 사진=서동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판매 고공행진
삼성전자는 3·4분기 IM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조4900억원, 4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조2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 늘어났다. 또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 전략 스마트폰의 국내외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50% 가량 늘면서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증권가 추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올 3·4분기에 각각 8000~9000만대, 900~1000만대 가량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선사업은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등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직전분기 대비 약 50% 가량 크게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더불어 비용 효율 제고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전체 3·4분기 매출이 67조원에 육박하면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박범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년 폼팩터 혁신으로 시장 우위
삼성전자는 또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 등 폼팩터(기기형태) 혁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중저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도 다양화해 전 세계 판매량을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다만 올 4·4분기에는 갤럭시노트20 등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출시 효과는 줄어들고, 애플 아이폰12 등과의 경쟁은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게 삼성전자 관측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연말 IM 부문 무선은 스마트폰 매출 하락과 경쟁이 심화되는 분기"라며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