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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인제 군부대 부사관 코로나19 확진···강원도 내 27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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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강원도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 발생현황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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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부사관 A씨(27)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 B씨(24)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제지역 군부대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모 은행 홍천지점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태백, 동해,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철원,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 16개 시·군에서 모두 2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졌고, 22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45명은 격리·입원 치료 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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