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SKB, '차세대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사업자로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기업본부 팀원들이 국가융합망 구축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국가통신망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사업'을 수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국가통신망을 운영하여 왔으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48개 정부부처를 하나의 백본망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국가융합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제1망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1망은 업무 회선이고, 제2망은 이중화 회선이다.

SK브로드밴드 이방열 기업본부장는 "이번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사업의 수주는 창사 이래 공공 시장에서 수주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T-SDN 및 양자암호통신과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국가융합망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출처: SK브로드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 계획에 따라 2021년 3월까지 백본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48개 중앙부처가 국가융합망 백본망에 연결된다. 정부는 백본망과 정부부처 산하기관들을 연결하는 지선망 구축사업 및 부처별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곧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백본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은 물론 향후 국가융합망의 지선망 구축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방열 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백본망의 탄생과 더불어 공공시장이 과점 체제에서 경쟁 체제로의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국가융합망 사업은 해저케이블사업, 새만금 데이터센터 등과 함께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