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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구단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페덱스 퍼포먼스 존'에서 오늘(29일) 현재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페덱스 퍼포먼스 존'은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팀 선수들이 각국 정규리그와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선보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매기는 선수 순위입니다.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프리미어리그 8골 2도움·유로파리그 예선 1골 2도움·본선 1골)을 폭발한 손흥민은 4천506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이달 17∼21일까지 2위를 달리다 22일 1위로 올라선 뒤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가 2위(3천909점),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이 3위(3천 812점)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는 3천165점으로 7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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