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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가 무력으로 독립을 꾀하는 것은 죽는 길이라면서 타이완 당국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중국 국방부의 우첸 대변인은 오늘(29일) 월례 브리핑에서 타이완 독립 세력을 향해서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으려한다는 사자성어인 당랑거철을 하지 말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멸망을 자초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이 타이완에 우리돈으로 2조 원이 넘는 첨단 무기를 팔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우 대변인은 미국에 대해서는 양국 군대가 서로 적대감을 줄이고 도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소통을 늘리고 위험을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인도가 중국을 상대로 군사적 협력을 늘려가는 것에 대해서는 냉전의 산물이라고 평가하면서 결연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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