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슈 2020 미국 대선

트럼프 "美 3분기 GDP 사상 최고...바이든 되면 전부 끝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분기 대비 연율 33.1% 증가...사상 최고치

뉴시스

[더빌리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0.10.2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반등 소식을 전하면서 대선(내달 3일)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이기면 전부 끝장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GDP 수치가 방금 발표됐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크고 최고"라며 "내년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슬리피(졸려 보이는) 조 바이든과 그가 제안한 기록적인 세금 인상은 이 모든 것을 죽일 것"이라면서 "이 엄청난 GDP 수치가 11월 3일 전에 나와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앞서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연율 3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분기 -5.0%, 2분기 -31.4% 역성장했다가 대폭 반등했다. 시장 전망치인 32%도 웃돌았다. 1950년 1분기 16.7% 이후 사상 최고치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 참모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3~4분기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미국은 4월 중순부터 방역을 위해 취한 제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해제한 뒤 재확산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68만3298명, 총 사망자는 22만507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