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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니스 테러 용의자, 지난달 이탈리아 거쳐 프랑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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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테러 용의자, 지난달 이탈리아 거쳐 프랑스행

프랑스 휴양도시 니스의 한 성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로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튀니지 국적의 21세 남성인 사건 용의자가 지난 달 말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도착해 이달 초 프랑스로 건너갔다는 보도를 이탈리아 경찰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람페두사섬은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워 튀니지·리비아 등에서 보트를 타고 건너오는 이주민과 난민의 주요 기착지로 꼽힙니다.

용의자가 이주민 또는 난민인지 여부와 프랑스로 건너간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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