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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미쓰백' 레이나, 연습 부족으로 배윤정에 일침 "애프터스쿨 출신, 창피하지 않나"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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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레이나의 연습 부족에 일침을 던졌다.

29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멤버들이 안무 연습에 나선 가운데 배윤정이 레이나의 연습 부족을 지적했다.

이날 배윤정은 멤버들의 연습실을 갑자기 방문해 한 명씩 따로 테스트를 시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세라가 나섰다. 하지만 세라는 눈을 감고 안무를 떠올리며 춤을 췄고 제대로 연습이 되지 않은 모습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어서 소율과 가영은 노력한 증거를 보여 배윤정을 만족시켰다. 특히, 나다는 색다른 춤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노래가 외롭고 쓸쓸한 느낌인데 나다가 하니까 갑자기 섹시가 돼버렸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윤정은 "네가 어떻게 만들어가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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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가 연습한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레이나는 연습 부족으로 안무를 기억하지 못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이나는 "죄송합니다"라며 "솔직하게 말해서 오늘 배우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애프터스쿨 출신이면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나는 "많이 실망하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윤정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 요즘 친구들이 얼마나 잘 하는 줄 아나. 왕년에 잘했던 걸그룹이라고 이렇게 나오면 창피하지 않겠나"라고 일침했다.

이 모습을 본 백지영은 "그동안 공백기가 있어서 절실했던 시간이 지나서 공백의 타성에 젖어있을 것 같다. 윤정의 말이 자극이 됐을거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한 시간의 시간을 주고 연습을 하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1시간 안에 완벽하게 합을 맞추면서 연습을 이어나갔다. 레이나는 "되게 열심히 했다. 앞으로 빨리 따라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백지영은 "예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일상은 "저렇게 열심히 해주는 걸 보니까 고맙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옛날 생각이 났다. 같이 하니까 옛날에 활동할 때 생각이나고 그룹같은 느낌이 들더라"라며 "혼자 활동하면 심심하고 외로운데 북적북적하게 하니까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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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후 배윤정은 재평가를 시작했다. 배윤정은 "소율이가 성격이 좀 급한 것 같다. 노래를 느끼면서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배윤정은 "나다는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나다는 "아까보다 좀 더 귀엽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가영, 세라, 수빈이 평가에 나섰다. 배윤정은 "키 큰 친구들은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분위기를 만드니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세라는 눈이 크니까 처음부터 너무 부릅뜨는 것보다 분위기 있게 감아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레이나와 유진이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레이나는 또 한 번 안무 실수를 했다. 배윤정은 "레이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라며 "실전에 잘해야한다. 내가 앞에 있어도 긴장을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기에 눌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나 너희에게 되게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너희를 보면 짠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응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미쓰백'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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