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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토트넘 전설의 한숨, "주전 밀린 알리,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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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알리는 경기 내내 턴오버가 너무 많다".

영국 '올풋볼'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설 글렌 호들은 델레 알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호들은 잉글랜드 대표팀, 첼시, 토트넘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걸쳐 'BT 스포츠'의 해설자로 일하고 있다.

이번 시즌 페이스가 좋던 토트넘은 이날 새벽 벨기에 앤트워프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2차전 앤트워프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이 선발에서 제외됐고,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델레 알리로 공격진을 형성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잡은 로테이션 멤버들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4명을 교체하며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알리도 부진한 활약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이번 시즌 주전에서 제외돼서 3경기만 선발 출전한 그는 2경기서 전반 이후 교체되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호들은 "알리에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앤트워프전은 그에게 기회였다"면서 "아마 무리뉴 감독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라고 알리에게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알리의 문제점에 대해 호들은 "경기 내내 턴오버가 너무 많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조잡한 플레이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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