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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대통령 “HMM 선박 두척 추가투입…관계부처가 전방위로 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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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글…“기업 수출 애로 해소”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내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품을 싣고, HMM(현대상선의 새이름) 두 척이 미국으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SNS에서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매우 신속하게 전방위로 뛴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HMM은 31일 중소기업 수출을 돕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4500∼5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선박 2척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선박 부족과 해상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적 해운선사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선적공간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물류 핫라인’을 개설해 공단 측이 중소기업의 긴급한 수출화물 수요를 통보해주면 우선적으로 선적 공간을 배정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들은 해운선사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장기운송계약을 확대하고 이용률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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