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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현대차, 내달 2일 ‘더 뉴 싼타페’ 가솔린 사전계약…2975만원 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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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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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1월 2일부터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며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탑재했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연료소비효율(연비)은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시작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ㆍ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첨단 주행·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행안전 옵션 무상장착 이벤트’와 최근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차박' 관련 용품을 증정하는 ‘캠핑 폴딩박스 증정 이벤트’ 등도 준비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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