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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갤럭시 기기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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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스마트싱스 파인드’ 출시

BLE·UWB 기술…폰·태블릿·스마트워치·이어버즈 지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30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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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간단한 등록 절차만 완료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본인이 등록해둔 기기의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단말이 30분 이상 오프라인 상태면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 신호를 생성하는데, 이 신호가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친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에 자동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기기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 등이다.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8’ 운영체제 이상 제품, 스마트워치는 ‘타이젠 5.5’ 운영체제 이상 제품, 이어버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여기에 해당한다.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스마트싱스 앱을 열고 찾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하면 해당 단말의 위치가 지도 위에 표기된다. 사용자가 분실 기기에 접근했을 때 알림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초광대역통신(UWB) 기술이 탑재된 단말기에서는 분실 단말의 위치를 컬러 그래픽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미국·영국 등 3개국 사용자 600만명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치 확인 과정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사전 설정을 통해 100%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처리되므로, 찾으려는 기기의 위치 정보는 신고자 외엔 누구에게도 공유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스마트싱스 앱 신규 소프트웨어는 업데이트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앱 업데이트 후 홈스크린 상단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배너를 클릭해 서비스 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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