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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연세도 있으신데”…서민 “조국이 2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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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학교 교수(왼쪽)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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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흑서’ 공저자 서민 단국대 교수와 ‘조국백서’ 집필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이 서 교수를 향해 “연세가 많다”고 하자, 서 교수가 30일 “조국이 2살 더 많다”고 받아쳤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치사한 김남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싸우다 논리에서 밀릴 때 ‘너 몇 살이야’라고 따지는 사람이 제일 치사한 사람인데 김남국 으원(의원)님이 그 필살기를 펼칠 줄이야. 그 바람에 그간 숨겨온 내 나이가 폭로됐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그는 내가 나이 많다는 걸 부각시키려 ‘연세’라는 막말까지 했다”며 “상속문제 때문에 아버지가 내 출생신고를 5년 먼저 했기에 더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남국님, ‘연세도 있는데 조심하라’는 말은 제 호적 나이보다 두 살이나 많은데도 SNS는 천 배쯤 열심히 하는 조국한테 하시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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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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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의원은 지난 28일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화환을 두고 “한 시민이 화환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밟고 미끄러질 뻔했다”며 “시민의 불편과 안전을 생각하면 대검 앞의 화환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또 ‘검찰총장의 정치행위’로 보인다며 철거를 요청했다.

이에 서 교수가 “낙엽이 우후죽순 떨어지는 11월엔 이로 인한 부상자가 상상할 수 없이 나올 것”이라며 “정부는 11월을 ‘낙엽위험시기’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외출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꼬았다.

그러자 김 의원은 29일 “계속해서 비아냥거리고 비꼬면, 사람들이 정치 자체를 혐오하고 꺼려하게 된다”며 “연세도 있으시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만큼 좀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65년생, 서 교수는 1967년생으로 조 전 장관이 2살 더 많다. 김 의원은 1982년생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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