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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싼타페, 가솔린 모델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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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패밀리 SUV ‘더 뉴 싼타페’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11월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2.2 모델은 차세대 플랫폼 기반 고강성 경량 차체와 첨단 안전 신기술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우수한 변속 직결감과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보다 약 14% 개선된 10.8㎞/L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2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H Genuine Accessories)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빌트인(Built-in) 공기 청정기’ △운전대 아래 위치해 작동시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Warmer)’ 등을 추가 운영한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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