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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늘부터 외식할인 1만원"…9개 카드사서 응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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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서 2만원 이상 사용시

4회째 1만원 환급

삼성·현대카드 실시간 알림 문자 제공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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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을 30일 재개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관련 시스템 구축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에서 응모를 통해 외식쿠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주말(금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3회 이용(회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 번째 외식을 할 경우 1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할인)받는 방식이다.


선착순으로 330만명에게 지급될 예정으로 쿠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 재개된 만큼 잠정 중단전에 이뤄진 외식 실적도 소급 적용된다.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외식업소에서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이용실적에 포함되고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카드사별로 외식쿠폰 이용실적을 안내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이용실적을 문자로 안내하거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확인하는 식이다. 신한·삼성카드의 경우 이미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 또는 앱(신한페이판) 내 긴급재난지원금의 정부지출소비쿠폰 메뉴에서 해당 항목에서 쓴 지출내역과 캐시백 내용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실시간으로 누적 이용횟수와 금액 등을 문자 또는 알림톡으로 제공한다. 홈페이지, 앱에서도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현대카드 역시 외식업소 방문 시 실시간으로 문자를 통해 이용횟수 등을 안내한다. 다음 주부터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누적 금액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도 실시간 문자 안내와 홈페이지 실적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개발 중이고 곧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매주 목요일에 이용실적을 문자로 안내하고, 홈페이지와 앱에서 이용실적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우리카드 등의 결제업무를 대행하는 비씨카드와 롯데카드도 다음 주중으로 홈페이지와 앱에서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한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외식쿠폰 행사와 관련해 별도의 마케팅을 선보이는 카드사는 현재로썬 신한카드 뿐이다. 신한카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이샵으로 외식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식쿠폰 소진 시까지 마이샵 최초 이용고객(마이샵으로 외식쿠폰 다운받기 한 고객)의 경우 100포인트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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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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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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