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中 "에스퍼 美 국방, '군사위기 조성 않겠다' 입장 알려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와 타이완 해협에서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과 군사적 위기를 조성할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언론이 남중국해의 암초에 대한 미군의 드론 공격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에스퍼 국방 장관이 외교,군사적 경로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첸 대변인은 또 에스퍼 장관이 중국과 군사적 위기를 만들 의사가 없으며,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군사관계를 구축해, 위험을 낮추고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의 분야에서 협력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아울러 어제(29일)와 그제 이틀 동안, 미중 양국 군의 위기 소통 관련 부서가 화상 회의를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의 국제군사협력 부서장과 미국 국방부의 고위 간부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양측은 양국의 군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 차이를 통제하며 공동 이익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우첸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 이벤트 참여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