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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도쿄올림픽 관중 축소 논의할 것" 하시모토 올림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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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을 1년 연기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에 대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담당상이 13일 "올림픽위원회와 조직위원회는 취소나 연기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잘라 말했다. 사진은 2019년 9월 11일 당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으로 임명된 하시모토 세이코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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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상이 2021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관중 축소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30일 "하시모토 올림픽상이 올림픽 관중 축소 방안은 앞으로 논의될 논점 중 하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서 만원 관중이 오면 좋겠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되면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지난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된 바 있다. 만약 2021년에도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본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85%의 국민들이 올림픽 개최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시모토 올림픽상은 "관중 입장에 관한 사안은 앞으로 논의될 논점 중 하나"라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서 앞으로 IOC외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9월부터 도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 도쿄도와 코로나19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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