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연예인 사생활 논란

"내 지인 누군데?"...엑소 백현, 찬열 추가 폭로자 저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엑소 찬열이 두 번째 폭로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백현이 우회적인 저격글을 올리며 해당 폭로 글이 사실이 아님을 암시했다.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소 찬열이 두 번째 폭로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백현이 우회적인 저격글을 올리며 해당 폭로 글이 사실이 아님을 암시했다.

백현은 30일 자신의 SNS에 "아익까…내 지인 누군데? (모기다 읏챠) 요녀석~~아 흔들흔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의미심장한 해당 글의 내용은 앞서 SNS를 통해 추가 저격글을 게재한 네티즌을 저격하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전날 백현을 통해 찬열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는 네티즌 A 씨는 장문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친구였다"라며 "좋은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들리는 소문이나 네가 하는 언행에서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 이 상황은 다 너의 업보"라고 주장했다.

A 씨는 "널 좋아해 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없더라"라며 "제발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라. 전화해서 나한테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면 내가 옹호할 줄 알았냐.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제발 정신 차려. 백현이도 너처럼은 안 살아"라고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켰다.

찬열은 앞서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B 씨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B 씨는 찬열이 3년여의 교제 기간 동안 걸그룹 멤버, 승무원, BJ 등 수많은 여성들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A 씨가 이날 폭로를 더하며 B 씨의 주장에 힘을 싣는 듯했으나, 백현의 저격으로 B 씨의 주장 역시 진실 여부에 의문을 증폭시키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