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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구탱이형, 보고싶다" 故 김주혁 3주기…연예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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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2017년 故 김주혁 빈소 안내 전광판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이 오늘(30일) 사망 3주기를 맞았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향년 45세에 사망했다.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YMCA 야구단','싱글즈','광식이 동생 광태’','아내가 결혼했다','방자전',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 등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은 유작이 된 영화 '독전'에서 진하림 역을 맡아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3주기를 그리며 전날 가수 데프콘은 "오전에 구탱이 형(김주혁) 산소에 다녀왔다. 많은 분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신다.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나도 너무 그립다"라고 추모했다.


또 이날 배우 봉태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시간이 참 빠르다, 형아"라며 김주혁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봉태규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고인의 3주기는 소속사(나무엑터스) 식구들끼리 조용히 추모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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