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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분사 확정…대규모 투자유치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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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분사 확정…대규모 투자유치 나설 듯

[앵커]

LG화학이 주주총회를 열고 분사를 최종 확정하면서 배터리 사업부가 오는 12월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합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배터리 사업 부문 분할안을 다룬 LG화학 임시 주주총회는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최근 10%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2대 주주 국민연금이 반대 의견을 밝혀 무산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상당수가 찬성 의견을 내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성환두 / LG화학 홍보담당 상무> "전체 참석률은 77.5%고 찬성률은 82.3%로 가결됐습니다. (참가 주식) 3분의 2 이상이면 66.7% 조건을 맞추면 되는 건데요."

분사안 승인에 따라 오는 12월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가칭 'LG 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합니다.

LG화학은 지난달 기존 주주가 주식을 나눠 가지는 인적 분할이 아닌 물적 분할 방식의 분사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배터리 사업 때문에 투자한 건데, 지분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도 거셌습니다.

이에 분사 확정 후 장중 주가가 5%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영석 / LG화학 개인주주> "기존 LG화학 주주들한테 전혀 주식이 안 주어지고 회사가 100% 다 가지게 되는데 나중에 증좌하거나…"

신설 법인은 대규모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상장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LG화학은 연간 3조 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통해 2024년까지 신설 법인 매출을 3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우여곡절 끝 배터리 사업 분할에 성공한 LG 화학, 기존 사업 수익성도 제고해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시에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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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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