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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트로트의 민족' 성진우, '나야 나' 가사 실수에도 5:2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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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트로트의 민족'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트로트의 민족' 성진우가 가사 실수에도 승리를 거뒀다.

3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지역 vs 지역'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8개 지역 80팀의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 우승을 거둔 실력자, 효성이 전라 팀으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 경상 팀에서는 데뷔 26년 차, 가수 성진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진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지 11년이 됐다며 대표곡 '포기하지 마'로 미리 승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효성이 진성의 '동전 인생'을 선곡해 자신의 인생과 닮은 가사에 진심을 담으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성진우는 "잘해야 본전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긴장하며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여유롭게 무대를 이어가던 성진우는 가사 실수에도 꿋꿋하게 무대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었다.

결국, 성진우가 효성을 상대로 5:2 승리를 거뒀다. 성진우는 "끝까지 마무리한걸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진우는 "이제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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