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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에 "요즘은 개나 소나 다 기자란다"…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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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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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권상우와 배성우가 유쾌하지 않은 만남을 가졌다.

30일에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은 형사 사건 재심에 승소하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대했다. 박태용은 박삼수의 등장에 "의뢰인이 막 몰려오는구먼"이라며 한껏 들었다.

박삼수는 "사무실 한참 찾았다. 제가 땀을 많이 흘려서 아이고 냄새,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태용은 "괜찮습니다. 제 의뢰인 분들도 선생님처럼 다 힘드신 분들이다. 이 뜨거운 인생의 냄새 익숙하다"라고 맞이했다.

박태용은 "무슨 일로 오셨냐. 누구 때리셨냐? 뭐 훔쳤냐?"라며 "성범죄는 아니시죠? 저도 나름 이미지 관리가 필요해서 성범죄는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삼수는 "박삼수 기자라고 합니다. 인터뷰하고 싶어서 일부러 늦게 왔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박태용은 "국선 의뢰인과 비주얼이 상당히 비슷해서 그랬다"라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의뢰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박태용은 박삼수의 질문에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온다"라든가, 대답을 회피하며 연이어 사무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한가할 때 오시지. 오늘은 정신이 좀 없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삼수는 "그럴까요. 나중에 연락하겠다"라며 발길을 돌렸다.

박삼수가 자리를 뜨자 박태용은 "참 요즘은 개나 소나 다 기자란다. 이러니까 기레기들이 넘쳐나지"라고 혼잣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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