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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원 VSI 대표 “속도 빠르고 데이터 손실 적은 차량용 초고속링크···VSI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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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DIFA 포럼'서 강연자로 나서

자율주행차용 네트워크기술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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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인 VSI의 강수원(오른쪽) 대표는 30일 “VSI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량용 초고속링크 (ASA SerDes) 기술은 기존 아날로그 기반의 링크보다 속도는 빠르고 오류 복구 기능도 있어 왜곡과 반사 환경에도 데이터 손실이 적은 고성능 기술”이라며 “케이블 선택이 유연해 케이블 무게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도 획기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포럼 (2020 DIFA)에서 자율주행차 네트워크 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초고속링크 기술은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된 센서와 디스플레이의 데이터를 프로세서로 송수신하도록 인터페이스 기능을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어 “최대 15m 길이의 케이블을 타고 인라인 커넥터 2~3개를 거치면 데이터 전송이 느려지고 도중에 내부손실이 발생한다”며 “데이터 손실과 네트워크 지연은 자율주행을 할 때 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차량은 외부의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센서와 영상장비 수가 증가해 전송되는 데이터양이 급증하게 된다. 이렇다 보니 내부 케이블 연결이 복잡해지고 데이터 전송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VSI가 개발 중인 초고속링크 기술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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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I는 자율주행차량용 이더넷과 초고속링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P, 반도체 칩 및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토종 시스템반도체 업체다. 차량용 반도체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1호로 선정됐고, 최근 ‘2020 반도체 대전’에도 초청됐다.

강 대표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 내 탑재되는 센서 수가 증가함에 따라 초고속링크 시장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5년께 3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봤다. 그는 “현재 유럽 차량 OEM의 요구에 맞춰 글로벌 차량용 센서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차량용 초고속링크를 탑재하기 위해 초고속링크 기술 개발 업체와 발 빠르게 협업하며 대응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의 차량용 초고속링크 기술이 미래 자율주행 차량 내 네트워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VSI에 대해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차량내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차량내 통신 반도체 칩을 설계·제조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강연은 온·오프라인 형태의 포럼으로, 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 네다 시비에 엔비디아 수석엔지니어, 전홍범 KT 부사장,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차 전문가 50여명이 17개 세션에 참여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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