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은 지난 28일 자신을 비판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를 겨냥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커밍아웃해주면 개혁만이 답"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춘천지검 최재만 검사도 검찰 내부망에 "자신도 커밍아웃 하겠다"는 글을 올려 추 장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평검사들 위주로 "깊이 공감하고 동의한다"는 동료 검사들의 댓글 2백여 개 이상이 달렸습니다.
이에대해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검찰의 자성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지만 일선 검사들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호도하려 한다는 댓글이 쏟아지는 등 검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마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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