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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산필리포네리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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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탈리아에서 역대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1000명을 넘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이날 자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3만108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7674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인 29일에는 2만6831명을 기록했다.
일일 코로나19 사망자도 200명 내외로 늘어난 추세다. 이날 보고된 사망자 수는 19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8321명을 기록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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