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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호날두, 19일 만에 코로나19 음성 판정…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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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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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4차례의 진단 검사 끝에 결국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첫 양성 반응을 보인 후 19일 만이며, 더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지난 12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13일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자 자신의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로 건너온 호날두는 자가격리 생활을 시작했다.

무증상 감염자인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알리기도 했지만, 두 차례 추가 검사에서도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면서 기대를 모았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메호대전'도 불발됐다.

19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호날두는 이르면 11월1일 열리는 스페치아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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