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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국인 투수 폰트·르위키 영입…로맥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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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가 일찌감치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 시장이 불안정하고, 국내 타구단 및 아시아 지역 타 리그에서 우수 외국인 선수 영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빠르게 영입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0)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85만), 아티 르위키(28)와 총액 75만(계약금 10만, 연봉 5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기존 외국인 야수 제이미 로맥(35)은 총액 115만 달러(연봉 90만, 옵션 25만)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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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제이미 로맥(좌측)과 재계약을 맺었고 윌머 폰트(우측 상단), 아티 르위키(우측 하단)를 영입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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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8년부터 올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만 활약했다. 특히 2019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8경기에 등판해 84⅓이닝 동안 4승 5패 95탈삼진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193cm 113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폰트는 최고 구속 154km의 강력한 속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르위키는 미국 뉴저지주 출신으로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8라운드로 지명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트리플A 통산 17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으며,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9경기에서 0승 3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르위키는 190cm 장신의 우완투수로 최고구속 151km의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무엇보다 제구력이 뛰어나다. 특히, 투구 동작에서 감춤 동작(디셉션)이 우수해 상대 타자가 공략하기 쉽지 않다.

2017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로맥은 5시즌 연속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되며 SK 역대 최장수 외인으로 기록됐다.

SK는 “로맥이 지난 4년 동안 큰 부상 없이 중심타선에서 뛰어난 장타 능력을 보여줬고, 특히 올시즌 후반기 타격폼을 교정하며 타격의 정확성과 선구안이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SK는 로맥이 지난 4년간 보여준 리더십으로 새로 합류할 두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및 한국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스카우트 관계자는 “폰트와 르위키 모두 구속이 빠르며, 속구 구위가 좋다. 여기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선수들로 내년 SK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몸상태와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다. 하지만 몸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구단 트레이너가 미국으로 출국해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로맥은 “내년에도 SK의 일원으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올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다시 SK다운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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