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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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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열려..국내 1600여개 업체 참가
가전제품·스마트폰·자동차 등 특별 할인


파이낸셜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지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 발족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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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쇼핑할인 축제인 '힘내요! 대한민국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일 개막한다. 오는 15일까지 2주간 열린다. 1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등은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을 서울시청 '서울ON'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과 업계 대표, 국민참여단 등 100여명이 스튜디오 현장과 화상 연결로 참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홍보모델 강호동씨 등도 함께 했다.

이번 개막식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국민참여단은 전통시장·마트 등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대학생, 신혼부부, 인플루언서 등이다.

이날 소비자와 기업인, 국민이 서로 격려·응원하는 릴레이 이벤트 '코세페 엄지척 챌린지'가 진행됐다.

또 개막식 참석자들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세페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네이버 기부·펀딩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코세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이다.

30일 기준 1600여개 업체가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제조업체 참여(971개사)는 지난해의 3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기업들은 가전제품, 스마트폰,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대표 소비재를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 코세페 행사의 하나로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유통업체 등이 의류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지난 30일 개막했다. 11월 5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코세페는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로 열린다. 광주 세계김치 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행사 등 전국 모든 시·도가 코세페 연계 소비진작 행사를 개최한다.

성윤모 장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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