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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SI "김하성, 젊고 공격력 뛰어나…FA시장 달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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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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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자유계약선수(FA) 중 가장 인기 있는 타자가 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를 달굴 FA 50명을 선정, 김하성을 23위에 올려놨다.

SI는 "이 리스트 중 유일한 해외 선수인 김하성은 FA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고 포스팅을 거치기에 모든 구단이 자유롭게 계약을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김하성이 18세인 2014년 KBO리그에 데뷔, 2년 차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SI는 "김하성은 매년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왔지만 최근 2년 동안 공격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강정호가 김하성보다 파워는 뛰어나다. 하지만 김하성은 콘택트 능력을 비롯해 주루, 수비에서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하성은 2년간 유격수와 3루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로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젊은 나이와 공격력 등으로 김하성은 이번 겨울 많은 흥미를 끄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는 김하성에게 어울리는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꼽았다.

한편 SI는 이번 겨울 가장 주목받는 FA 1위로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버 바우어를 선정했다. 바우어는 올해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맹활약,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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